2022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 기관별 성과급 확인하세요 !

안녕하세요. 쑤디입니다.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금번 평가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되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이 다분했습니다.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는데 재무성과 지표의 비중을 확대해서 수자원공사와 해양환경공단 등이 재무실적이 많이 개선되어 이 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한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미흡(D) 등급을 받았으며, 재무상황이 악화된 에너지 공기업은 전반적으로 등급이 하락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한 강원랜드, 철도공사 등도 미흡 이하(D, E)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직무급 도입등으로 차질업이 추진한 공공기관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가 결과 우수(A) 이상인 기관은 작년 24개에서 올해 19개로 5개 감소하였고, 아주미흡(E) 기관은 4개로 작년에 비해 1개 증가하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아주미흡(E)이거나 2년 연속 미흡(D)인 5개 기관(건강증진개발원,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보훈복지의료공단, 소방산업기술원, 에너지기술평가원)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운위는 재무위험이 높은 9개 공기업(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석탄공사, 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발전, 한수원 등에는 경영책임성 확보를 위해 임원 및 1,2급 직원의 성과급을 삭감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참고로 성과급 지급대상(종합등급 C이상)에 규정에 의해 D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성과급이 미지급됩니다.

 

21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비교해 보면 이전에 탁월(S) 등급이 한 군데 있었던 것에 비해 22년도에는 어떤 한 기관도 나오지 않았고, 우수에 해당하는 기관 또한 23개에서 19개로 줄었습니다. 양호에 해당하는 B등급은 48개로 같으며 보통(C)은 40개에서 45개의 기관으로 늘었고, 미흡(D)에 해당하는 기관은 15개에서 14개로 줄었습니다. 아주 미흡에 해당하는 E등급도 3개에서 4개로 늘었으며 전체적으로 평가 결과가 낮아진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우수에 해당하는 공기업은 울산항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입니다. 취업준비생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한국전력공사나 한국철도공사는 각각 미흡, 아주미흡 등급으로 평가받아 성과급이 미지급될 예정입니다. 

 

경영평가 등급별 성과급 지급률은 위와 같습니다. 우선 직원들의 월 기본급 대비 지급률은 D, E에 해당하면 0%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 S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이 없으므로 250%에 지급률을 받는 직원은 없을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기관들이 150% 혹은 100%의 성과급을 지급받을 예정입니다.